미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그동안 사용해 오던 화이트보드와 플립차트를 버리고 첨단 대형 플라즈마 스크린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조작하게 됐다.
로이터는 NASA가 IBM의 플라즈마 스크린 터치패드 컴퓨터인 ‘블루보드’를 도입해 오는 2004년 화성에 착륙하는 화성탐사로버(Mars Exploration Rovers) 원정대의 로버가 보내오는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NASA가 도입하는 블루보드는 컴퓨터, 웹브라우저, 데이터와 파일 공유에 사용되는 작업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MER보드’로 불리게 된다.
NASA 에임즈연구센터의 컴퓨터 과학자 제이 트림블은 “지구에서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은 로버가 매일 보내는 데이터와 이미지를 이용해 로버의 다음날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며 “MER보드는 스케치·주석·마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표시하고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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