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센터(소장 손연기)는 한국사이버감시단(단장 공병철)을 제14회 정보문화상의 대통령상인 정보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국무총리상인 정보문화진흥상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정광윤), 정보화교육상에는 경실련 하이텔정보교육원(원장 최우영), 정보통신윤리상에는 플러스기술(대표 박종일)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제15회 정보문화의달 기념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 부문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정보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사이버감시단은 인터넷에서의 정보 이용자 피해 구제를 위해 온라인피해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사이버공간에서의 네티즌 인권 보호와 표현의 자유 수호 운동을 꾸준히 전개한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57년 사단법인 한국맹인복지협회로 출발해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경실련 하이텔정보교육원은 지난 98년 설립돼 IT분야 실직자 재취업 전문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플러스기술은 청소년들이 유해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유해 정보차단 SW인 ‘수호천사’를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보급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정보문화상은 지난 89년 국가사회 정보화 촉진과 정보문화의 확산 보급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정보화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정보사회 조기정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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