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유완영)는 동영상·3D 게임·디지털방송 등의 멀티미디어 컴퓨팅 시대에 대비해 TV 수준까지 휘도를 강화한 17인치 모니터용 플랫 고휘도관을 개발, 28일 시제품 시연회를 실시했다.
오리온전기는 이에 따라 디자인 승인 테스트(DAT)와 승인용 샘플 제작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는 한편 이 제품을 탑재한 모니터를 하반기 안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고휘도관은 일본 미쓰비시가 지난해 5월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삼성SDI와 LG필립스디스플레이 등이 17인치를 중심으로 생산에 돌입했다.
유완영 사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경쟁업체의 고휘도관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면서 “이른 시일 내 양산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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