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엠팜(대표 전수식 http://www.mfarm.co.kr)은 23일, 실시간으로 거래농산물 가격정보와 주문시 배송현황을 제공하는 쇼핑몰서비스를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엠팜은 이 사이트에서 제품 생산 농가의 모습과 생산 및 보관 과정을 담은 동영상,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과정에 관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는 QR(Quick Response)시스템을 생산자에게 무상으로 서비스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QR시스템을 이용하면 생산자들은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수요예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팜은 현재 20개 농가·농기업을 쇼핑몰에 입주시켜 우선 100여가지 전통식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말까지 300여가지 농산물과 식품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수 농산물과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농가와 쇼핑몰에 입점한 사업자에게 유무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줄 예정이다.
엠팜 전수식 사장은 “서울지역 아파트단지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 한주에 두차례씩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통장터를 열어 온·오프라인 연계를 시도할 것”이며 “온라인쇼핑방식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설립될 유통센터를 통해 장기 보존이 가능한 식품은 물론, 신선한 야채와 과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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