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대표 한인수 http://www.charmeng.com)은 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과 130억원에 달하는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일본 올림퍼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LCD의 표면 검사장비다.
삼성전자와 ‘레이저 리페어(laser repair)’ ‘DC 프로버(prober)’ 등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3분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레이저 리페어는 박막트랜지스터(TFT) LCD 5세대 대형 기판 중 상판의 단락을 검사하면서 불량까지 수리할 수 있는 등 검사와 수리기능을 겸비한 최첨단 장비다.
참엔지어링의 한인수 사장은 “이번 LCD 검사장비의 국산화로 동급 장비 시장에서 80%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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