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등 유럽 지역 자동차 관련 4개 업체가 부품 구매상담차 내한한다.
KOTRA는 23, 24일 이틀간 경기도와 공동으로 수원 소재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유럽 진출 전략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3일 열리는 진출설명회에는 경기도 내 200여개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가 참가해 유럽 시장의 특성에 따른 시장 진출 전략,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부품 구매조달 방침 등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진출에 성공한 한국타이어의 이희종 유럽연구소장이 나와 독일 폴크스바겐에 자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납품하게 된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24일 개최 예정인 수출상담회에서는 경기도 내 50여개 자동차부품업체가 참석해 방한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 바이어는 완성차 업체인 르노·푸조시트로엥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업체인 지멘스·에드샤 등 총 4개사의 부품구매 총책임자다.
임성빈 KOTRA 경기무역관장은 “이번 행사는 9월에 열릴 예정인 ‘자동차 부품 유럽지역 로드쇼’의 사전 행사격으로 유럽의 자동차 부품시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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