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틱으로 자유롭게 조정되는 실내용 전기차가 개발됐다.
퍼스널로봇업체 조이메카(대표 이정철)는 실내에서 성인을 태우고 돌아다니는 1인용 전기차 ‘스윙카’를 개발, 17일 선보였다.
스윙카는 작은 조이스틱으로 자유로운 방향전환과 제자리 360도 회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값비싼 장애인용 전동휠체어를 대체할 수 있으며 좁은 실내에서도 기동성이 뛰어나다. 최대 이동속도는 시간당 10㎞, 2단 속도조절 기능을 부여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강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이메카는 스윙카를 실내 축구게임이나 슈팅게임용 범퍼카로 응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판매가격은 대당 200만원대 중반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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