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티타늄과 산업용 특수합금 등 첨단신소재 부품개발센터가 광주에 설립된다.
광주시는 산자부가 추진 중인 ‘티타늄 및 특수합금 부품개발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 대상지로 광주·전남테크노파크(GJTP)와 전남대가 확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신소재 부품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센터의 사업비는 정부지원 80억원, 광주시 10억원, GJTP 21억8000만원(현물), 전남대 16억원(현물), 민간기업 3억5000만원이며 이르면 하반기부터 테크노파크 내 센터 건물공사에 들어간다.
센터는 의료용 티타늄 부품과 특수합금 분야의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기업지원 및 벤처창업을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티타늄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에 성공해 국산화할 경우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해외 수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과 함께 첨단신소재 부품 개발을 병행해 광주를 첨단소재·부품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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