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메모리 가격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14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메모리 주력제품인 128Mb(16MbX8 133㎒) SD램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6.01%가 상승한 2.00∼2.60달러(평균가 2.2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3.15%가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연속 상승한 것이다.
13일 3.55%가 상승한 더블데이터레이트(DDR) 128Mb(16MbX8 266㎒) SD램 역시 이날 9.01%나 급등한 2.10∼3.00달러(평균가 2.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DDR 256Mb(32MbX8 266㎒) SD램은 5.80∼7.00달러(6.44달러)로 0.31%, 256Mb(32MbX8 133㎒) SD램은 6.30∼7.50달러(평균가 7.16달러)로 0.28% 각각 올랐다. 또 128Mb(8bMX16 133㎒) SD램은 2.50∼3.50달러(평균가 2.74달러)로 2.23% 상승하는 등 128Mb와 256Mb SD램 전품목이 0.24∼9.01%까지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이 한 달 이상 지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한 것은 최근 북미 시장 현물가에 비해 아시아 현물가격이 지나치게 하락하면서 반발 매수가 유입된 데다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대만 메모리업체들과 함께 가격상승을 위한 공동보조에 나섰다는 루머가 전해지면서 구매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128Mb S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4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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