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팬들의 대축제인 월드컵 대회가 31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된다. 많은 외국인들이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이정표나 각종 편의시설이 많이 설치되기는 했지만 의사소통에는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가장 불편을 겪는 것이 의사소통 문제일 것이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월드컵 맞이 외국인 통합안내 1330서비스가 운용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으로 본다. 길거리나 경기장에서 외국인을 만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면 전국 어디서나 1330으로 전화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통해 봉사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이 외국어에 능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첨단 정보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1330서비스는 영어는 물론 일어·중국어·스페인어·불어 등으로 관광이나 통역, 월드컵 정보, 전화번호 안내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고두환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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