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일하게 동기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 업체인 KDDI가 2003년부터 제3세대(G) 이통 서비스(cdma2000 1X EV-DO)를 시작한다고 IT월드가 14일 보도했다.
cdma2000 1X EV-DO 서비스는 2.4Mbps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휴대폰은 물론 개인정보단말기(PDA), 노트북컴퓨터 등 다양한 단말기를 사용해 초고속 인터넷 검색과 사진·게임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KTF와 SKT 등 이통 서비스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cdma2000 1X EV-DO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동기식 3G 이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는 NTT도코모가 지난해 10월부터 비동기식 기술인 WCDMA를 사용하는 3G 서비스인 FOMA를 지난해 10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일본 2위 이통 업체인 KDDI도 2003년 4월 우선 도쿄 지역에서 2㎓ 대역을 사용해 cdma2000 1X EV-DO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 후 10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DDI는 특히 최근 일본 기업 사이에서 데이터 통신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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