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대학 농업정보화시스템에 한국산 GIS엔진 탑재

 인하대학교 지능형GIS연구센터(센터장 배해영)가 최근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제휴를 맺고 이 대학이 개발중인 농업정보화시스템(CIS:Crop Information System)에 독자개발한 GIS엔진을 탑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농업정보화시장에 순수 국내기술이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18면 참조

 취리히대학이 개발중인 농업정보화시스템은 위성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항공에서 농지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농산물의 상태와 성장속도, 기후조건 등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능형GIS연구센터는 농업정보화시스템에 들어갈 핵심 솔루션인 GIS엔진을 제공하게 된다.

 취리히대학은 오는 6월부터 인하대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스위스와 유럽연합(EU)의 주요 농업국가를 대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능형GIS연구센터는 취리히대학과의 제휴에 따라 향후 유럽 농업정보화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배해영 교수는 “해외 선진업체들을 제치고 지능형GIS연구센터가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GIS 솔루션 제휴 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