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버 전문업체인 씨큐어테크가 중국의 시스템 전문업체와 1만대 규모의 AMD 서버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씨큐어테크(대표 김승수 http://www.securetech.co.kr)는 중국의 중광신항전뇌기술유한공사와 서버수출을 포함해 포괄적인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씨큐어테크는 자사의 AMD 및 인텔아키텍처(IA) 기반의 서버제품을 중광신항전뇌기술유한공사측의 중국 내 유통망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또한 향후 씨큐어테크의 반제품을 공급받아 중광측이 현지에서 서버를 조립 생산토록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씨큐어테크는 이달 말 실제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초기물량이 1만대, 3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씨큐어테크는 AMD 기반의 서버를 독자적인 개발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이며 중광신항전뇌기술유한공사는 중국에서 방송국 및 SI와 관련된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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