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메모리 가격상승 등 반도체 경기 호전으로 메모리 대리점들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테크·삼성광전 등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원들은 올 1분기 플래시 메모리 등의 반도체 가격 상승, LCD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테크(대표 이찬경)는 올 1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매출은 10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 신장했으며 영업이익도 29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에 비해 62% 증가했다.
특히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는 올 1분기 530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동기 290억원에 비해 82.7% 급신장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LCD 등을 주로 공급하는 삼성광전(대표 이준협)도 올 1분기 418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53.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1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억2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6억7000만원에 비해 95.6%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미래반도체, 신성반도체, 무진전자 등 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들도 최근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테크의 이찬경 사장은 “최근 정보통신 기기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 경기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공급량이 달리는 플래시 메모리와 LCD의 경우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고 있어 올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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