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계측기업체가 광통신망의 이상 여부를 측정하는 OTDR(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 원천기술을 미국에 수출한다.
나노트로닉스(대표 한진호 http://www.nano-tronix.com)는 세계 3위 유선통신계측기업체인 미국 선라이즈텔레콤에 OTDR 기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나노트로닉스는 오는 7월까지 OTDR 핵심모듈을 설계해 선라이즈텔레콤에 제공하게 되며 미국내 OTDR 판매수익금의 50%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한진호 사장은 “국내 기업이 미국시장에 계측장비 원천기술을 공급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연말까지 로열티 수익만 100만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노트로닉스는 지난 2000년 3월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반경 300㎞ 이내의 광통신망을 계측하는 OTDR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 OTDR 핵심기술을 보유한 계측기업체는 전세계에서 9개사에 불과하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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