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비전과 로보틱비전시스템스(RVSI) 등 2개사가 공동으로 입을 수 있는 생체 ID시스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뉴스팩터가 보도했다.
양사는 마이크로비전의 입을 수 있는 개인용 디스플레이인 ‘노매드’와 RVSI의 생체 ID기술을 결합해 입을 수 있는 생체 ID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의 생체 ID시스템은 바코드 기술을 사용해 생체 데이터를 입는 장비에 입력시켜 시야 밖의 개인 신원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ID추적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는 암호화되고 추가 보안을 위해 내용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으며 노매드는 밝은 환경에서도 읽을 수 있어 실외 사용에도 적합하다.
양사는 생체 ID시스템을 정부나 군 시설, 해군 함정, 기업 빌딩 등에서 인증 및 접근 통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인 라우라 쾌츨은 “생체 인식 ID시스템은 정부 등으로 수요가 제한될 것”이라며 “도입에 따른 저항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9·11 테러 이후 미 정부의 보안에 대한 관심과 지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일반 기업과 민간인들은 생체카드와 스마트카드 기술을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세제 풀어놓으신 분?”… 호주 해안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