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가 아이와코리아 인수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가운데 아이와 제품에 대한 AS 및 영업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7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이와 홍콩지사 한국지점과 인수협상을 진행하면서 일단 아이와 브랜드를 인수·관리할 직원 채용에 관해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니코리아는 그동안 총판체제로 움직이던 아이와코리아의 대리점 시스템과 자사의 대리점 체제간 영업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와 오디오제품을 판매해온 이엔오상사·예스인터내셔날 등 총판업체들이 판매법인 지위를 희망하면서 인수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 현재 기득권을 갖고 있는 총판업체에서 대리점으로 지위가 격하될 경우 매출액 감소는 물론 영업상 차질을 겪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전국 3곳의 아이와 AS망, 재고정리 문제, 사후관리체제 등의 조직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에도 관심의 초점이 쏠리고 있다.
소니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아이와 제품을 정상적으로 판매한다는 방침 외에는 결론에 도달한 사항이 전혀 없다”며 “현재로선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소니는 지난 2월 28일 소니그룹의 전자사업부문 구조개혁작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아이와를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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