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이어지는 가뭄으로 최근 물 공급제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인쇄회로기판(PCB) 업계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대만 경제일보는 지난 4일 정부가 PCB 업계가 몰려있는 타오위안현에 야간 급수제한 조치를 실시함에 따라 조업과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지 PCB 업체들은 아직까지는 충분한 용수를 확보하고 있어 급수제한 조치가 당장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타오위안에 입주한 골드서킷은 지하 저장고에 1주일분의 용수를 저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현지 업체도 이틀분의 용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상 당국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이 경우 급수제한 조치가 이어져 PCB 업체들의 조업중단 등 생산차질이 예상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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