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명공학산업이 본격 육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안에 부산 수산과학원에 ‘생명공학단(가칭)’을 설치하고 필요한 연구인력과 장비를 확충한 뒤 본격적인 연구를 하는 등 해양생명공학 본격 육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또 수산과학원, 한국해양연구원(KMI) 등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을 참여시켜 갯지렁이, 해조류 등 해양생물들을 활용해 항암제나 슈퍼세제 같은 새로운 의약품이나 신소재를 개발하는 작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양부는 모두 494억원을 들여 강원도 고성군에 2만여평 규모의 해양심층수시범단지를 조성, 빠르면 2004년부터 해양심층수를 생산해 시험 유통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생명공학산업시장은 오는 2010년께 연간 2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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