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업계가 SSM(Super Super Market)이라 불리는 초대형 슈퍼마켓을 속속 개점하며 할인점 및 백화점이 갖고 있는 식품시장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초대형 슈퍼마켓은 영업면적 350평 이상. 1차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위주로 상품을 구성한 일반 슈퍼마켓과 할인점의 중간형태로 30대에서 120대 정도의 대규모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통은 2일 관악구 봉천동에 자사 64번째 점포인 ‘LG슈퍼마켓 관악점’을 오픈하고 이어 상반기 중 서인천점·원주점·울산 태화점까지 4개 대형 점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1분기에 오픈한 지방 2개 점포를 포함, 신규 점포 모두 지상에 위치하고 매장면적은 평균 500평 이상으로 점포의 대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현재 전용면적 350평 이상의 대형 슈퍼마켓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70% 이상이다.
해태슈퍼도 올 들어 초대형 슈퍼마켓 1개점을 오픈했고 상반기 중 4, 5개 점포를 출점할 예정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