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업계가 IT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에 나섰다. 업계는 특히 IT산업 부문이 몰려 있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 지역 외에도 향후 시장 잠재력이 큰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에 대한 거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관련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은 최근 중국의 아웃소싱 서비스, 컨설팅, SI 등 전문 IT서비스 시장이 연평균 30% 가량씩 성장하며 이 가운데 SI부문은 4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베이징에 LGCNS 차이나를 설립한 LGCNS(대표 오해진)는 올해 들어 중국내 거점 확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LGCNS는 올들어 1월 중국 광저우에 현지업체와 합작으로 ‘이콘LG컨설팅&인포메이션시스템’을 설립한데 이어, 이달 17일 중국 톈진에 두번째 합작법인 ‘LGCNS 톈진’을 출범시켰다.
이 회사는 또 연내 1∼2개의 현지 법인을 추가 설립키로 하고 유력 후보지로 동북 3성을 꼽고 있다. 오해진 사장은 “중국내 3개 법인 설립과 진출 노력은 중국 각지로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혀 중국내 법인 추가 설립 계획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말 중국 난징강철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을 수주한 바 있는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중국내 철강 및 공공 SI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선 가운데, 연내 중국 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포스데이타측은 “연내 중국 IT시장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베이징에 우선적으로 현지 법인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물류 SI 구축·운영 경험을 축적한 신세계I&C(대표 권재석)는 올해를 해외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아래, 중국을 최우선 공략지로 삼고 있다. 권재석 사장은 “올해 상하이 이마트점의 노후된 유통정보시스템을 다시 구축하는 것을 발판삼아 중국 현지 유통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연내 중국 업체와 제휴해 상하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현재 합작을 위한 중국 현지 업체를 물색중인 가운데 중국 유통업체에 적합하도록 유통·물류 솔루션을 현지화할 계획이다.
베이징 현지법인과 상하이·광저우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삼성SDS는 옌볜대학에 옌볜소프트웨어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거점을 조선족들이 집중된 동북 3성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또 19일 폐막된 ‘컴덱스차이나2002’에서 행한 김홍기 사장의 기조연설이 중국내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글로벌 출신의 ‘국제통’인 윤석경 사장을 영입한 SKC&C는 그룹 거점인 SK차이나를 통해 ITS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별도 법인 설립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지난해 선양에 설립한 법인을 통해 금융, 인식·보안, 의료 분야의 SI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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