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포스워치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의 ‘포스워치’는 PC에서 운용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PC에 의존하지 않는 셋톱박스 형태의 스탠드얼론형 DVR다.
이 제품은 초당 120프레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 IEEE1394 방식의 400Mbps 망을 이용해 최대 32대의 시스템 연동이 가능해 512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또 운용체계를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가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돼 하드디스크의 고장과 같은 치명적인 손상이 있어도 시스템 구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제품은 리모컨으로 작동되므로 초보자도 쉽게 운용할 수 있으며 녹화 영상을 날짜·시간·카메라별로 사용자가 선택해 검색할 수 있다.
GSTN(General Switched Telephone Network)에서 구동되는 저비트율 국제표준 압축방식인 H.263 비디오 코딩기술을 적용해 기존 영상압축 방식인 MPEG나 JPEG에 비해 데이터 용량을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채널 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녹화되던 기존 순환감시 방식에 비해 채널 수와 관계없이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전체 영상정보를 동시에 녹화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다중녹화, 1·4·9·16분할 등 자유로운 화면분할 기능도 갖고 있다. 또 인터넷을 이용해 원격지에서 운용이 가능하므로 편의성이 뛰어나다. 특히 PC 환경을 완전히 배제해 5초 이내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현재 포스워치는 16채널 고급형인 ‘포스워치 STD’와 4채널 보급형인 ‘포스워치 BX’ 두 종류다. 이 제품은 산자부와 문화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밀레니엄상품전에 선정된 바 있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AXIS 2460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대표 윤승재 http://www.axiscom.co.kr)의 ‘AXIS 2460’은 네트워크 기능이 뛰어난 스탠드얼론형 DVR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세계 네트워크 카메라부문 시장에서 68%에 달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이에 걸맞게 AXIS 2460은 기업 인트라넷 환경에 간편하게 접목될 수 있는 기능과 기존 PC기반의 DVR에서 볼 수 없던 최신 네트워크 기능이 눈길을 끈다. AXIS 2460은 리눅스 운용체계를 기반으로 해 소프트웨어적인 안정성을 높였으며 정전 시에도 안정적으로 자동복구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에 들어 있는 네트워크 컨트롤러 칩은 엑시스커뮤니테이션즈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하드웨어 압축 기능을 통해 고성능의 영상 저장·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PC 기반 DVR시스템이 안고 있는 관리와 운영상의 문제없이 간편하게 사용된다.
소규모 사업장은 물론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각각의 AXIS 2460이 독립적으로 동작하면서 중앙통제실에서 네트워크를 이용해 제어가 가능해 고객 취향에 맞게 구현 애플리케이션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에는 웹 서버 기능이 내장돼 있다. 따라서 녹화 중인 동영상을 보는 것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어느 PC에서나 표준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제품 설정과 관리, 실시간 라이브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최신 소프트웨어도 원격지에서 간단히 업그레이드할 수가 있다. 전국적으로 여러 대의 AXIS 2460을 사용할 경우 전체적인 관리나 설정 변경을 중앙에서 처리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컴아트시스템-제우스·헤라
DVR 보드 전문업체인 컴아트시스템(대표 유동균·설창훈 http://www.comartsystem.com)은 지난 97년부터 DVR용 보드를 생산해왔다.
현재 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제우스’와 ‘헤라’다. 이 제품은 DVR제품에 MPEG2 영상을 도입한 최초의 제품으로 16채널 전체를 동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고 16대의 마이크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영상 표시 및 녹화 보드인 제우스는 카메라 16대를 기준으로 초당 480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면서도 720×480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반면 DVR의 핵심인 압축은 360×240 해상도의 동영상 데이터를 약 2∼2.5 로 녹화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현재 제우스 보드는 4채널, 8채널, 16채널용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하드웨어 MPEG2 칩을 사용해 CPU의 부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기존 제품들은 영상압축을 소프트웨어로 처리함으로써 CPU에 많은 부하가 걸리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저가형 CPU에서도 전채널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밖에 TV 출력 기능, 센서 입출력 기능, 모션디텍션 기능 등 DVR에 필요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
음성 녹음이 가능한 헤라 보드는 최대 16채널의 음성신호를 16비트, 22㎑로 녹음할 수 있다. 이는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고급형 DVR 시장을 노리고 개발된 것이다.
제우스와 헤라를 함께 사용하면 480fps 화면표시에 480fps 녹화와 16채널 고음질 녹음이 되는 최고 사양의 DVR 제작이 가능하다.
◇위너텍시스템-골든아이
위너텍시스템(대표 이수철 http://www.winnertec.co.kr)의 DVR제품은 ‘골든아이’ 시리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시스템 안정성과 안정된 파일시스템, 우수한 화질, 편리한 사용자 환경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4년 이상의 DVR 개발과 현장운용 경험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비디오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된 파일시스템을 개발·적용해 디스크 조각 발생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디스크 사용공간은 최대화하고 디스크 액세스 타임은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보안장비의 특수성을 감안해 전용검색 프로그램이 아니면 저장된 데이터의 정보를 검색할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DVR의 기본 기능인 보관된 이미지의 재생품질을 높였으며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일반 가정용 VCR와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리모컨을 채택했다.
이 제품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최대 16채널을 지원해 모니터에서 16개의 카메라로 들어오는 동영상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다. 동영상 저장은 초당 최소 30프레임에서 최대 480프레임까지 저장할 수 있다. 압축표준인 H.263을 지원하며 압축방식은 웨이블릿이다.
LAN이나 일반전화선·ISDN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영상원격전송이 가능하며 DAT·DVD·ADR·DLT·CDRW 등 다양한 방식의 동영상 데이터 백업을 지원한다.
이밖에 움직임 감시·자가진단 기능, 전자우편이나 이동전화 등을 통한 원격통보 기능, 음성 압축저장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월드스팍스-WDS
월드스팍스(대표 황영준 http://www.sparksk.co.kr)가 출시한 DVR제품은 ‘WDS’다. 이 제품의 특징은 MPEG4 기술을 이용해 압축률과 화질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10월부터 모션 JPEG방식의 DVR에 주력했다. 하지만 모션 JPEG의 한계인 많은 저장공간과 화면을 확대했을 때의 모자이크 현상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이 회사는 개발 방향을 MPEG4로 돌려 이달 들어 제품을 출시했다.
모션 JPEG방식은 60Gb의 하드디스크로 1주일 정도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지만 MPEG4를 이용하면 한달을 저장할 수 있다. 모션 JPEG는 카메라 영상에 잡힌 모든 것을 압축하는 것에 비해 MPEG4는 처음 저장할 때는 카메라의 영상 모두를 저장하지만 다음 움직임부터는 배경 그대로 앞의 영상을 쓰고 피사체의 움직임이 있는 곳만 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파일 크기도 모션 JPEG방식보다 적게는 10배에서 많게는 30배 가량 차이가 나게 된다. 또 영상 품질 면에서도 MPEG4가 월등히 우수하다.
월드스팍스는 DVR와 DB를 결합한 RDVR를 개발해 5월 중 시판을 계획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문 인식이나 홍체 인식 등 회사의 근태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영상을 전달받으면 직원의 인적사항과 연결될 수 있다. 범죄나 요주의 인물을 자동감지해 경보를 내리는 기능이 들어 있고 시설물에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출입하는 장면도 자동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 및 독일 업체와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일본 쪽에는 스탠드얼론형 DVR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통신-WDVR-420S
우주통신(대표 김형태 http://www.woojucom.com)의 스탠드얼론형 4채널 DVR인 ‘WDVR-420S’는 성능 향상과 함께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제품으로 지난 3월에 대만에서 개최된 DVR 전문전시회 ‘시큐테크’에서 DVR부문 ‘디지털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윈도 운용체계 기반이 아닌 별도의 실시간 운용체계를 채용한 스탠드얼론형 DVR로 사용자가 PC에 대한 별도의 지식이 없어도 가정용 VCR를 사용하듯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MPEG2 고해상도 압축방식을 채용해 일반 TV 이상의 고선명 화질로 녹화 및 재생할 수 있으며 4개 동영상을 작은 파일 용량으로도 실시간 녹화·재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VCR에서 볼 수 있는 조그셔틀 기능을 갖추고 있어 날짜·이벤트 등의 검색 조건에 따라 쉽고 빠르게 찾고자 하는 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또 DVR가 기타 IT 관련 제품에 비해 HDD 교환이 비교적 잦은 특성을 고려해 제품 앞부분에서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별도의 조정장치 없이 DVR 자체만으로도 팬·틸트·줌 카메라를 조정할 수 있는 등 사용자 친화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4개 분할 화면, 3가지 PiP(Picture in Picture) 등 4가지의 다양한 화면모드를 지원해 사용자 환경에 맞게 화면을 구성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2배 화면 확대 기능을 통해 임의의 화면을 2배로 확대해볼 수 있다.
우주통신은 그동안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주로 금융권을 공략하고 있으며 다른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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