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기업의 정보화 기반은 높은 편이나 활용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광주지역 제조·건설·유통업체 등 91곳을 대상으로 ‘기업 정보화 기초조사’를 벌인 결과 PC는 전 업체가, 노트북은 59.3%가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의 회사가 통신회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PC 활용도는 대부분이 문서작성(94.5%)이나 인터넷·PC통신(93.4%) 등이었으며 설계용은 25.3%에 불과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애프터서비스 및 고객관리, 영업·판매와 마케팅, 기업간 정보교환 등 적극적으로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10% 안팎으로 미흡한 수준이었다.
이와함께 조사대상의 67%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나 회사 소개나 홍보(67.4%)에 그쳤으며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쇼핑몰 구축업체는 1.2%에 불과했고 인터넷 광고경험이 있는 회사도 11%에 그쳤다. 전산실이 없는 회사는 74.7%로 조사됐으며 전산실을 운영하는 업체의 인력도 3명 미만(69.6%)이 대부분이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컴퓨터와 전용회선 등 비교적 잘 구축된 정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업무와 영업에 활용하려는 경영진의 마인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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