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클라이언트 전문업체인 맥산시스템(대표 백광 http://www.maxan.com)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싱글보드 컴퓨터(SBC) ‘아리엘(Ariel) 시리즈’를 5월부터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PC인 아리엘 시리즈는 문서작성과 인터넷 검색 등 PC의 주요 기능 중 몇가지 부문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자체기술로 제작한 보드기판을 탑재하고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아리엘 시리즈는 모두 4가지 모델로, 초슬림 사이즈로 제작돼 공간활용성을 높인데다 고온·먼지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잔고장이 없는 내구성을 갖고 있다.
특히 자체기술로 개발한 바이오스(BIOS)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구성해 주고 PCMCIA카드, USB·시리얼 포트 등 각종 옵션을 제공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 ‘아리엘 400’ 모델은 CPU로 인텔 셀러론을 채택, 서버기반단말기(WBT)로서의 기능을 넘어 일반 가정용 PC로서도 손색이 없다.
맥산시스템은 이 제품을 최근 중국의 유통회사에 샘플판매방식으로 2만대 수출한데 이어 독일과 미국 등에도 샘플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백광 대표는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한 SBC는 총 100여종에 이르고 매달 한 두개씩 새로 개발하고 있다”며 “매달 1만대씩 생산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춰 대량 주문생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588-4100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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