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휴대폰과 컴퓨터 분야 선두업체인 핀란드 노키아와 미국 IBM이 최근 급부상하는 무선근거리통신망(WLAN)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WLAN이란 휴대폰과 노트북컴퓨터 등으로 전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24시간 동안 인터넷과 회사 서버 컴퓨터 등에 접속해 각종 자료를 주고받을 있도록 해 주는 최신 정보기술(IT) 시스템으로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 기업은 물론 학교와 정부기관 등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IT월드에 따르면 양사는 앞으로 이동통신 및 컴퓨터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결합시킨 WLAN 장비 및 솔루션을 개발해 주로 WLAN 서비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공항과 호텔 등 공공 WLAN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가트너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05년까지 흔히 ‘핫 스폿(hot spot)’이라고 부르는 공공 WLAN 시스템은 전세계에서 10만곳 이상에 설치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두 회사가 각각 이통 및 정보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결합이 아직 초기단계에 놓여 있는 공공 W LAN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키아 대변인 리타 마드는 “양사 제휴로 노키아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통 시장에서 벗어나 기업을 대상으로 한 WLAN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IBM 측도 이번에 이통 거인인 노키아와 제휴함으로써 아직 초기단계인 WLAN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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