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인쇄회로기판(PCB)업체들이 스톡옵션제·목표관리(MBO:Management By Objective)제·해외연수제 등 다양한 인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우수인력 확보에 부심하고 있다.
엑큐리스(대표 김경희 http://www.accuris.co.kr)는 MBO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현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 제도가 임직원에게 능력을 배양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제도 도입을 구체화하고 있다.
오리엔텍(대표 백낙훈 http://www.orientech.net)은 주요 직원들에게 5000∼2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근속연수 3년 미만의 직원에 대해서도 스톡옵션제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코스모텍(대표 전우창 http://www.cosmot.com)은 주요 PCB업체의 생산라인을 견학하도록 하는 등 해외연수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장인력 10명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처음 실시한 이 회사는 올해 연수대상 인원을 대폭 늘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큐엔텍코리아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연봉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영풍전자와 심텍도 최근 연봉제와 스톡옵션제를 각각 도입했다.
이같은 업체들의 움직임은 경쟁업종으로의 인력유출을 사전에 막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오리엔텍의 한 관계자는 “PCB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이직률이 높은 실정”이라면서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이 인력유출 방지와 우수인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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