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버스 등에서 사용되는 교통카드의 오작동을 방지하는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됐다.
모드니테크(대표 김영종)는 교통카드 단말기와 카드 사이의 통신거리를 두배 가까이 늘려 교통카드 오류를 막는 기술을 실용화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무선식 교통카드는 사용자가 두꺼운 지갑, 핸드백 속에 교통카드를 소지한 상태로 단말기에 갖다댈 경우 유효 통신거리를 벗어나 검표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는 지하철 개찰구나 시내버스 카드단말기의 경우 부적절한 기구 설계로 인해 전자파 통신거리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모드니테크는 그러나 교통카드 단말기에 특수설계된 외장케이스를 덮을 경우 전파를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강화시키는 원리를 이용, 카드 통신거리를 평균 3∼4㎝ 늘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기술을 기존 교통카드 단말기에 적용할 경우 구조 변경없이 간단한 외장처리만으로 대부분의 작동오류 가능성을 봉쇄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서울지하철공사와 버스조합에는 교통카드 오작동과 관련한 민원이 하루 400∼500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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