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엔터테인먼트 관련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를 미국 할리우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내에 열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마쓰시타는 스튜디오 부지 내에 흩어져 있던 기존 연구소들을 한 곳에 모아 영상압축기술이나 콘텐츠 전달기술 등의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광대역인터넷과 고선명(HD)TV가 보급되고 특수효과에서 촬영·편집까지 영화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연구개발과 사업부문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마쓰시타는 기대하고 있다.
연면적 3000㎡의 이 연구센터엔 파나소닉할리우드레버러토리(PHL), 디지털비디오압축연구센터(DVCC), HD텔레시네마센터(HDTC) 등이 들어선다. PHL은 대용량 차세대 광디스크 관련 영상압축기술과 디지털영화를 TV나 PC에 전송하는 기술 등을 연구한다. DVCC는 DVD 관련연구를, HDTC는 일반 영화의 디지털화를 각각 담당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