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을 공략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영남대가 추진해 온 차이나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고 있다.
영남대 이상천 총장은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대학을 순방, 란저우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며 기존 교류 대학인 화중과기대학과는 학술교류협정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난징대학, 난카이(南開)대학 등 중국 최고 명문대학과의 기존 교류를 포함, 중국내 자매대학 수가 국내 대학으로서는 가장 많은 13개 대학으로 늘었다.
이상천 총장은 “21세기 세계 경제의 관심사는 거대한 중국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쏠려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차이나 비즈니스 연합전공’과의 프로그램 연계, 유학장학생제도의 확대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란저우대학은 중국 서북부지방, 실크로드의 요충지인 간쑤(甘肅)성 란저우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종합대학으로, 지난 95년 미국 사이언스지가 중국 13대 명문의 하나로 선정한 교육 및 과학 연구의 중심대학이다.
양자강 중류 초문화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화중과기대학도 중국 교육부 직속 중점대학으로, 현재 중국 대학 가운데 전체 서열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대학은 특히 공학분야에서는 전국 2위로 평가받고 있는 대학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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