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중국의 상하이제너럴일렉트로닉스(SGE)와 LCD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NEC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가고시마현 아키타에 있는 국내 공장의 LCD 생산량은 줄이고 이 물량을 합작사로 이관, 데이터통신 서비스와 같은 성장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합작사는 중국에 본부와 공장을 두게 되며 SGE가 경영권을 갖게 된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 기업이 첨단분야인 LCD 부문에서 중국과 합작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한국과 대만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 분야의 수익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NEC는 지난해 3월 마감한 회계연도에 LCD 부문에서 1245억엔의 매출을 올려 PC용 LCD 시장에서 1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마감한 회계연도에서 매출이 30% 줄어들어 경상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SGE는 2000년에 230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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