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기관의 매수세가 900선 회복을 이끌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후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추진력을 키워 7.01포인트 오른 901.29로 마감했다. 기관은 153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견인했으며, 외국인도 3억원을 순매도해 최근의 매도세가 크게 진정됐다. 개인은 204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로 출발했으나 차익, 비차익거래에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28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4169만주와 3조3951억원이었다.

<코스닥>

 이틀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69포인트(0.80%) 오른 86.51에 마감됐다. 개인은 338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순매수로 출발했으나 217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으며 기관과 일반법인도 각각 49억원과 77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억8647만주, 거래대금은 1조8419억원이었다. 증시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이 좋은 기업들이 비교적 강세를 나타내는 장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주가는 실적을 반영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3시장>

상승세로 시작해 전일대비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128원(1.13%) 상승한 1만1497원이었다. 거래규모는 축소된 가운데 거래량은 20만주 감소한 84만주, 거래대금은 2000만원 감소한 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만주를 기록한 유리아가, 거래대금은 8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68개 거래가능종목 중 9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6개 종목, 하락 45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예인정보는 4일만에 상승반전한 반면 에스씨옵티콤은 3일 연속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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