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국산 온라인 게임 주요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2곳이 잇따라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태울엔터테이먼트(대표 조현태)가 최근 상하이성대인터넷발전유한공사와 수출계약을 체결, 온라인 게임 ‘신영웅문’을 중국에 수출키로 한데 이어 시멘텍(대표 최영석)은 중국 온라인 게임업체 아시아게임과 계약을 맺고 자사의 게임 ‘헬브레스’를 중국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울은 계약금으로 30만 달러와 매출의 25%를 러닝 로열티로 받기로 했으며 시멘텍은 계약금 10만달러와 러닝로열티 33%를 받기로 했다.
태울과 시멘텍은 현지화 작업을 거친 뒤 이르면 다음달부터 자사의 온라인 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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