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파신문` "한국 네트워크 기술 꼼꼼히 담겠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정보통신전문지인 전파신문사(http://www.dempa.co.jp)가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을 방문, 취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취재는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이사장 김선배)이 국내 네트워크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파신문사와 공동 기획한 것으로 지난주 전파신문사 편집부장과 한국 지국 기자로 구성된 취재팀이 기가링크·다산네트웍스·인티·코스모브리지·크리웨이브·미디어솔루션 등 14개 국내 네트워크업체를 찾아 임직원들을 취재했다.

 16일 2개 업체를 추가로 취재할 예정인 전파신문사는 이번 취재를 통해 국내 업체의 제품 및 기술·경영전략·일본 시장진출 현황 등을 집중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신문사는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다음주에 ‘한국의 브로드밴드 마켓리더(가제)’라는 제목으로 3회에 걸쳐 시리즈를 연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재는 일본에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VDSL 도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진행돼 향후 국내 업체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네트워크연구조합의 도철구 기획총괄부장은 “이번 전파신문사의 방문 취재는 국내 네트워크 업체들의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증거”라며 “일본 유력 정보통신전문지에 기사가 게재됨으로써 홍보 효과를 비롯해 향후 일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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