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원자력안전협약 검토회의 전문가 10명 파견

 과학기술부는 김용환 주오스트리아 과학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수력원자력 등의 전문가 10여명이 15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원자력안전협약 제2차 국가보고서 검토회의’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9년 제1차 국가보고서 검토회의 이후 3년간 자국의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체제·법령 개선 및 기술적 노력들을 기술한 국가보고서에 대해 각국 대표간 상호검토·평가가 수행된다.

 원자력안전협약은 원자력사고의 방지·완화 등 세계 수준의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와 원자력시설 보유국간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해 출범한 국제조약으로 지난 96년 10월 24일 공식발효 이후 4월 현재 원자력시설 보유국을 중심으로 5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