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옵션 만기일에 따른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로 5일만에 반등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17포인트가 뛰기도 했으나 장막판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6.83포인트(0.80%) 상승한 862.86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대형 IT주를 중심으로 장종료 때까지 755억원을 순매도, 7일째 ‘팔자’를 계속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SK텔레콤을 100만주 매수하면서 1878억원의 순매수로 반전됐다. 기관은 318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3425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2632만주와 4조3761억원이었다.
<코스닥>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옵션만기일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07포인트(1.28%) 오른 84.61로 마감됐다. 미국증시의 강세 등에 따라 상승으로 출발한 이후 장중반 거래소시장이 옵션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로 흔들리자 뒤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 다시 장후반 거래소가 급반등함에 따라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33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들과 기관들이 각각 322억원, 42억원 매수우위로 장을 이끌었다. 거래량은 4억2985만주, 거래대금은 1조7020억원이었다.
<제3시장>
양대 증시와 함께 상승세로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387원(3.52%) 상승한 1만1389원이었다. 거래 규모는 전일 대비 축소된 가운데 거래량은 41만주 감소한 63만주, 거래대금은 1000만원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만주를 기록한 인터넷일일사가, 거래대금은 7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64개 거래가능종목 중 84개가 거래됐으며 상승 35개 종목, 하락 24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유니텍이 4일 연속 상승한 반면 탑헤드는 7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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