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조직을 재편, 고객관계관리(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와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조직을 통합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라클은 SAP, 피플소프트, 시벨 등 경쟁업체들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양 조직을 통합, 월을 대표로 임명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틴 홀린스 오라클 대변인은 “ERP와 CRM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조치로 감원 등 인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데이터베이스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2월 28일 끝난 3분기 결산에서 주력 제품인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판매가 당초 목표에 미달하는 등 매출고 격감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e메일에서 “우리는 프런트 및 백엔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보다 강화된 고객 서비스와 높은 효율성이 요구된다”며 직원들의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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