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업체 LG필립스디스플레이(대표 안드레아스 벤테·조기송)는 1일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중국지역을 통합한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를 출범시켰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내외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장에는 기존 중국지역본부장 박영용 부사장(54·사진)이 선임됐다.
LG필립스디스플레이측은 “앞으로 지역본부 스태프 조직의 소수정예화를 지향하는 한편 법인 중심의 ‘컴퍼니(company) 체제’ 정착과 성과를 중시하는 조직운영을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대폭 강화해 ‘전문성 확보’ 및 ‘조직 스피드 제고’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본사를 서울에 두고 지역본부 차원의 전략 수립과 가이드라인 제시·취합·분석기능, 홍콩 본사와의 협력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비용절감과 업무연관성을 고려해 CFO, 마케팅·세일즈, 개발조직을 제외한 스태프 조직은 구미에 두기로 했다.
한편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5일 세계 최대의 브라운관업체로 출범, 현재 연간 8000만대의 브라운관 생산능력과 26%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미주·아시아태평양 등 전세계 총 34개의 음극선관(CRT) 및 20개 핵심부품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 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아태지역본부 주요 임원.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장 박영용 부사장 △한국법인장 겸 구미공장장 윤광호 상무 △마케팅 & 전략겸 세일즈 담당 최상용 상무 △경영지원팀장 이정식 상무 △중국 장사공장장 정일만 상무 △구미 컴포넌트 공장장 이영찬 상무 △일본지사장 양영욱 상무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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