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국가 최상위 도메인인 닷케이아르(.kr) 등록대행이 일반 민간기업을 통해서도 가능해진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원장 송관호)는 2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에 등록대행업체 선정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업체선정 및 시스템개발을 완료한다’는 것을 주내용으로한 .kr 등록대행 민간이양 세부일정을 밝혔다. 본지 3월 23일자 3면 참조
세부일정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다음달에 등록대행업체 선정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5월중에 의견수렴 공청회를 거쳐 신문 및 인터넷을 통해 업체 선정공고를 낼 계획이다.
또 6월말까지 외부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업체선정을 완료하는 동시에 등록대행업체의 등록시스템과 정보센터 등록시스템간 연동테스트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 시스템연동 테스트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용약관을 심사·승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등록대행업체로 선정된 민간업체는 7월초 이용약관 심사가 끝나는 대로 등록대행 업무를 개시할 수 있게 된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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