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수출구조가 무선통신기기로 재편되고 있다. 또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29일 정보통신부가 올들어 2월까지 IT산업 수출입 실적을 집계·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를 제외한 IT 수출은 총 40억달러, 수입은 18억1500만달러로 21억9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표참조
이런 IT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정도 증가한 것이며 흑자 규모는 무려 24.9%나 증가했다. 특히 이동전화 단말기 수출은 11억8900만달러로 22.8% 늘어나 IT 전체 흑자의 53.7%에 달하는 11억75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반면 정보기기 수출은 데스크톱PC 수출이 39.3%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해 0.5% 증가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대중국·홍콩 IT 수출이 각각 5억8000만달러로 50%, 15.7% 증가했으며 대만도 5억2000만달러로 5.2%가 늘어났다. 그렇지만 전통적인 수출 텃밭인 미국과 유럽에 대한 IT 수출은 15억6000만달러, 11억6000만달러로 각각 27.9%, 37% 감소했으며 일본도 4억8000만달러로 12% 줄어들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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