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사업대가 기준을 수립하고 관련 분쟁에 대한 조정 역할을 수행할 민간자율의 독립적인 기관인 ‘한국정보기술원가표준원(KFPUG)’이 28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정보기술원가표준원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 난초홀에서 정보화 프로젝트 발주기관 및 수주업체와 관련 협회, 단체, 학계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 정보기술원가표준원 초대 원장에는 KFPUG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이주헌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명예원장에는 남궁석 국회의원(민주당)이 추대됐다.
내달부터 공식 활동에 착수할 정보기술원가표준원은 정보기술 원가산정·측정기준·메트릭 관련 표준 연구를 비롯, 정보화 사업대가 기준을 연구·수립하고 소프트웨어 관련 지표를 조사해 발표하며 가격으로 유발되는 분쟁을 조정하고 유권해석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기능점수사용자그룹(IFPUG) 등 국제 단체들과의 연구협력 및 교류를 추진하고 전문가 양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헌 초대 원장은 “정보기술원가표준원은 IT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참가해 정보시스템 분야 원가 측정과 새로운 사업대가 기준에 관한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국내 IT시장에서 유통 질서를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공공기관·기업의 정보화예산 편성방안’, ‘아웃소싱 관점에서 본 기능점수 산정기법’, ‘정보화 투자평가의 허와 실’, ‘IFPUG의 활동과 KFPUG의 역할’에 관한 각계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사진:한국정보기술원가표준원이 28일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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