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위의 소프트웨어 수출업체 사티암 컴퓨터가 최근 인도 IT 거인들에게 인기 한창인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대열에 진출할 예정이다.
하이데라바드 소재의 사티암 컴퓨터는 인도 IT 거물기업 인포시스 테크놀로지와 위프로에 뒤질세라 제조업을 통해 다져놓은 기반을 최대한 활용하여 160여 고객에게 BPO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직 그 어떠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투자가들에게 이미 BPO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우리는 BPO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사티암 컴퓨터의 회장 겸 CEO인 Ramalinga Raju는 지난 주 인텔에서 주최한 Forum에서 밝혔다.
"BPO를 통해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기업들이 BPO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BPO 사업 진출이 훨씬 수월할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BPO를 통해 사이클 타임과 인력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인텔의 포트폴리오 회사를 위한 세계 사업 진출 기회에 관한 Forum에서 거듭 강조했다. 사티암은 최근 800명이 넘는 고객에게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 150-200석의 콜센터가 필요하며 서비스 영역도 대폭 확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포시스 테크놀로지는 이미 BPO사업을 위한 독립 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위프로는 BPO사업을 위한 Spectramind 프로젝트에 거액을 투자했다. Ernst and Young 역시 BPO 관련 직원 채용에 한창이다.
최근 서비스사업은 인도 GDP의 45%나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제조업체들까지도 앞다투어 BPO라는 신규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Raju 회장은 말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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