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과 메이요클리닉이 전세계적 규모를 가진 의료 데이터베이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AP 등 외신이 26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할 데이터베이스는 많은 수를 가진 표본집단을 상대로 광범위한 질병연구를 수행, 유전성 질환의 원인규명과 치료방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M의 한 관계자는 “새 데이터베이스는 의료적 조사활동을 위해 개발된 것 중 가장 복잡하면서 포괄적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2분기까지 완성될 예정이며 구축 1단계에는 약 400만명의 환자에 대한 기록이 입력되고 2단계에는 개별 환자의 유전자 정보가 분석 저장된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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