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제3시장을 합쳐 모두 373개 법인의 주주총회가 22일 일제히 열린다.
증권시장에 공개된 법인 1367개사 중 27%에 달하는 373개사가 주총을 가짐으로써 22일은 그야말로 ‘최다 주총의 날’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은 정보기술(IT)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주총을 개최해 IT기업들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비교 점검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시장 IT기업으로는 KT를 비롯해 데이콤, 미래산업, 다우기술, 콤텍시스템 등이 이날 주총을 열며, 코스닥시장에서도 KTH,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인터파크, 텔슨전자, 드림라인, 싸이버텍홀딩스 등이 주총 대열에 가세한다. 제3시장에서는 확률씨엔씨 등 10개사가 주총을 갖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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