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업체들이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에 대응해 기존 사진인화점들의 디지털화 및 새로운 온라인 유통망 강화 등 e비즈니스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필름·아그파코리아·한국코닥 필름업체들은 디지털카메라 보급확산으로 디지털사진인화 시장이 연간 35억∼40억원 규모 확대되자 기존 사진인화 가맹점들이 디지털사진을 인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와함께 자체적으로 인터넷사진관을 개설하고 주요 포털과 제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디지털사진인화를 주문하고 원하는 곳에서 사진을 수령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망 확충에도 힘쏟고 있다.
한국후지필름(대표 남정식 http://www.fujifilm.co.kr)은 최근 인터넷사진관인 ‘후지칼라’ 사이트를 개설하고 디지털로 저장된 사진 이미지를 인화할 수 있는 디지털 인화전문점을 100호점까지 늘렸다. 한국후지필름은 롯데닷컴·롯데타운 등 온라인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에 1500여개의 필름사진 대리점과 75개의 디지털인화전문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코닥(대표 강동성 http://www.kodak.com)은 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사진인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또한 SK텔레콤의 유무선 인터넷사이트인 ‘네이트’에 포토포털사이트를 개설, 네티즌들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아그파코리아(대표 마티아스 아이혼 http://www.agfa.co.kr)도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디포넷(http://www.dipho.net)과 손잡고 CD앨범·인터넷앨범 및 동영상제작 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온라인 인화전문사이트를 개설했다. 아그파는 이와 함께 전국에 위치한 아그파 대리점과 사진현상소를 연계한 시스템을 마련해 신속한 사진회수 및 배송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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