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하나로통신의 경영과 금융전반의 자문을 맡는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이달 초 JP모건 아시아·태평양 투자담당인 숀 월리스와 종합금융자문사로서의 역할수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JP모건은 하나로통신에 선진 재무·관리기법의 전수 및 경영자문은 물론 외자유치·외부투자 업무 등을 주관하게 된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신윤식 사장이 최근 미국대사를 역임한 스티븐 보스워스 JP모건 고문과 만나 한국의 통신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하나로통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JP모건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외자유치·자금확보·구조조정은 물론 파워콤 민영화 참여 등에 관한 논의도 심도 있게 벌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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