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넥산테크놀로지스가 4월중 국내에 지사(지사장 한근배)를 설립하고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넥산은 지난해 초 설립된 미국 스토리지 전문업체로 넥산의 ‘디스크 to 디스크 스토리지 솔루션’은 지난 2001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추계 컴덱스 ‘베스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19일 국내 지사 설립 및 파트너 모집을 위해 방한한 넥산테크놀로지스 미국 본사 수석 부사장 다이아몬드 라핀씨는 대인정보통신·리드아이티·대림정보통신 등 10여개 국내 IT기업 관계자를 초청, 지사 설립에 따른 채널정책 및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라핀 부사장은 “백업 솔루션으로 주로 사용되는 테이프는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비용과 이동성 때문에 디스크의 대체용으로 선택되고 있다”며 “넥산의 ‘인피니SAN D2D’는 기존 디스크의 3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의 비용만으로도 고객의 백업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자사 제품을 설명했다.
채널정책으로는 본사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드가드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넥산 전세계 지사의 채널들이 제품 공급 가능성이 높은 고객사 리스트와 그 근거를 본사에 제출하는 것으로 해당 채널은 등록이 허가된 고객사에 우선 납품 권한을 보장받게 된다.
한근배 초대 지사장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할 중소기업을 물색중”이라며 “지사설립을 통해 제품판매 외에 국내기업의 수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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