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현대에스티(대표 남일우 http://www.hyundaist.com)가 독자 개발한 ‘VSDC/K캐시’ 기반의 ‘콤비카드’가 최근 세계적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의 데이터퀘스트로부터 ‘2001년 세계 스마트카드 업계를 이끈 혁신제품’의 하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최근 발간한 ‘스마트카드 이노베이션 2001’ 보고서를 통해 ‘콤비카드’가 비자의 EMV 규격인 VSDC의 레벨3 인증을 받은 다기능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도 선도적 지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업체가 개발한 스마트카드 솔루션이 해외 시장조사기관에서 공식 호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현대에스티는 지난 98년 옛 현대전자의 IC카드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기준 자본금 19억여원에 매출 9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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