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텍(대표 전병구 http://www.ttek.co.kr)은 자동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600여 가지 고장 증세를 알려주는 차량진단기 ‘알림이(R.E.ME)’를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자 제어장치(ECU)를 이용한 이 제품은 매뉴얼을 이용해 고장 내용을 파악하거나 티텍이 운영하는 ARS시스템에 전화를 걸어 오류 코드를 입력하고 차상태에 대한 응급처지 및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 정비업소에서 사용하는 휴대형 진단기와 동등한 스캔방식을 채택, 운전자는 정비작업 후 수리가 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병구 사장은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인증 규격과 유럽통합 합격(CE) 심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곧 배기가스 측정 기능을 탑재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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