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002 월드컵을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선양하기 위한 ‘월드컵홍보 문화사절단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유럽·아프리카지역 5개국을 대상으로 전통예술공연단을 파견한다.
이번 유럽·아프리카지역 공연에는 삼성무용단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이탈리아·터키·세네갈·남아공·영국 등 5개국의 주요 공연장에서 한국의 전통무용을 공연, 현지인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를 개최국인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국문화 이해의 계기로 유도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어 다음달에는 중남미지역에 전통예술공연단을 파견하고 오는 5월부터는 유럽 국제기구지역과 러시아·CIS지역 등 권역별 파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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