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모든 것을 한곳에 담은 직지사이버박물관이 구축됐다.
청주시는 1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직지사이버박물관’(http://www.jikjiwworld.net)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직지관, 금속활자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 그리고 흥덕사 등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고려시대의 금속활자 인쇄술 및 인쇄문화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직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현실(VR)의 3차원 입체영상,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첨단기법을 도입, 네티즌들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직지금속활자 인쇄과정과 인쇄출판 가상체험, 고인쇄 웹카드 보내기, 전자책(e북) 만들기 등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청주시는 앞으로 이 사이트를 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등 6개 외국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시 유구열 기업정보과장은 “직지사이버박물관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심체요절과 금속활자의 발상지인 청주를 세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박물관 개통으로 청주가 21세기 디지털 출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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